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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교회 주일예배 2026.7월 5일 주일말씀

7월 5일 주일말씀 성령은 자녀 신분을 증언하신다 본문. 로마서 8장 12절부터 17절 서론 오늘은 성령강림 후 여섯째 주일을 맞이하여 성령은 자녀 신분을 증언하신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금년 성령강림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성령강림 이후 신앙생활이 어떻게 달라졌고, 성도의 신분이 무엇이 달라졌으며, 성령께서 실제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에 대해 계속 새롭게 갱신되어 가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에 대해 참 많은 말을 들어 왔습니다. 성령강림, 성령 충만, 성령 인도, 성령의 열매. 그러나 그것이 실제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고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저 잠깐 잠깐 스쳐 들었을 뿐, 집중적으로 깊이 아는 시간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성령강림 후 27주까지 이어지는 이 여정 가운데, 오늘 여섯째 주일에는 성령은 자녀 신분을 증언하신다, 이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합니다. 오늘도 다섯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번 주 영적 싸움을 어떻게 하였는가 사모님의 입맛 앞에서 이번 주에도 말씀을 준비하면서 사모님이 편찮으신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입맛이 있었다가 없었다가, 계속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입맛이 좀 살아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입맛이 다시 떨어지면 초조해지고, 그렇게 오르내림이 이어졌습니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는 입맛이 살아나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다시 토하시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속에 짜증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저 입맛을 어떻게 맞춰 드려야 하는가, 그 고민이 계속되었기에 예수는 그리스도, 그 이름을 계속 불렀습니다. 정말 도저히 안 될 때는 다시 둘이 얼굴을 마주하고 예수는 그리스도, 예수는 그리스도, 함께 그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렇게 자꾸자꾸 단계를 하나씩 넘어가고 있습니다. 꼰대의 마음을 마주하다 또 한편으로는 제가 나이가 들면서 이 마음속에 꼰대 기질이 정말 많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내안에교회 주일예배 2026. 6월 7일 주일말씀

6월 7일 주일말씀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과 성령강림까지 경험한 사람의 비교 서론 오늘은 성령강림 후 둘째 주일입니다. 내안에교회는 성령강림절을 한 번 절기로 지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금년에는 이 주제를 계속 붙들고 가려고 합니다. 교회력을 보면 성령강림 이후가 27주, 28주까지 이어지는데, 오늘은 그 흐름 안의 둘째 주일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성령강림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증거이고, 성령이 오셔야만 하나님 우편에 올라가신 예수님을 우리가 스물네 시간 마음껏 모실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은 동떨어진 분이 아니라, 언제나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거하시는 분입니다. 오늘은 같은 맥락에서, 성령강림을 경험한 사람과 일반 사람들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다섯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전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번 주 영적 싸움을 어떻게 하였는가 이번 주 저는 일주일 내내 병원에 있었습니다. 잠을 잘 때도 보호자 간병 의자가 너무 좁아 다리를 제대로 뻗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이소에 가서 긴 쿠션을 사 와 머리를 베고 자니 그나마 조금 편했습니다. 병실에서 하루 종일 들리는 이야기는 온통 아픈 이야기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환자가 사모님 한 분이었는데, 자꾸 늘어나 어제는 병실이 다 찼습니다. 자리가 좁아지고, 옆에서 왜 교통사고를 냈느냐며 서로 언성을 높이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음식도 간이 거의 안 되어 있어 삼키기 힘든 것들이었고, 사모님은 계속 토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2주째 있다 보니 오히려 적응이 되어 편안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밥만 챙기고 옆에서 잘 버티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제 저녁 드디어 퇴원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걷는데, 그 자유로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깥이든 안이든, 스물네 시간 마음속에 밀려오는 수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어떻게 지키느냐, 그것이 진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

내안에교회 주일예배 2026.06.28. '성령은 내 마음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6월 28일 주일말씀 성령은 내 마음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본문. 요한복음 16장 13절 서론 오늘은 성령강림 후 다섯째 주일을 맞이하여 성령은 내 마음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세상을 보면 수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살고 있고, 쇼츠를 끊임없이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 어느 구석에 있든지 지금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곧바로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보고 있는 정보들은 사실 그 자체로 객관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 정보가 흘러나오는 출처가 전 세계 유수의 가장 유력한 매체들이고, 그 매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건이라도 어느 방향으로, 어떤 분위기로 다가오는지가 매체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우리는 그러한 정보의 노예가 된 채로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시대 한가운데서 우리가 예수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누릴 것인가, 바로 그 측면에서 오늘 세상을 다시 바라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 16장 13절이고, 오늘도 다섯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번 주 영적 싸움을 어떻게 하였는가 음식 앞에서 부른 이름 저는 이번 주 내내 사모님이 또 편찮으셨습니다. 허리가 아픈 것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밥을 드시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결혼 생활을 몇십 년 해 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보면, 첫째 아이가 사모님 뱃속에 있던 그 입덧 시기였습니다. 그때 사모님은 무려 15일 동안 거의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셨고, 몸무게가 39kg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시간을 옆에서 지켜보는 일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모님이 60대를 한참 넘기신 때입니다. 허리 통증은 이제 둘째 문제이고, 진짜 문제는 그 시절 입덧과 비슷한 증세가 다시 찾아왔다는 점입니다. 무엇이든지 입에 들어가면 다 뱉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자꾸 음식을 상상하시고, 저것은 좀 먹어야겠다...